black friday.라....

미국에선 thanksgiving(추수감사절)에는 가족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그 다음날 대부분 쇼핑을 하려고 거리로 나갑니다.

이 날은 일반적으로 엄청난 폭의 세일을 많이 하는데 특히 전자제품 쪽의 세일을 많이 합니다.

이 날을 black kfriday 라고 합니다.

왜 이날을 black friday라고 하냐면 여기서 black의 의미는'흑자'라는 개념입니다.

옛날 회계장부를 기록할 때 적자는 빨간색으로 흑자를 검정색으로 구별한데서 이런 의미가 나왔습니다.

이날을 기점으로 소매업자들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사람들은 일년중엔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적으로 일부품목인 경우 거의 공짜에 가까운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블랙 먼데이도 있다고 하네요ㅋ 아래 기사 참고하세요.

 

 

美, 연말 쇼핑 트렌드 바뀐다

 

통상적으로 미국 소비자들은 추수 감사절 다음날인 일명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라 불리는 금요일에 집중적으로 연말 선물을 구매했다. 그런데 최근 연말 쇼핑 트랜드로 소위 ‘블랙 먼데이(Black Monday)'라 불리는 추수감사절 후 월요일에 인터넷을 이용한 쇼핑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Shopping.com은 향후 ‘블랙 먼데이’가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미국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소매상들의 연중 매출의 승패를 좌우하는 주요 지표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을 분석해 보면 추수감사절이 있는 주말에 가족, 친지들과 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쇼핑을 즐기고 그 다음 월요일에 직장으로 돌아와서 본인이 원하는 물품을 사기 위해 인터넷 쇼핑을 하는 것이 새로운 트랜드로 부각되고 있다.

온라인 거래동향 조사사이트인 VerSign에 따르면, 월요일 점심시간이 가장 활발한 인터넷 상거래가 이뤄지는 시간이라고 한다. 실제로, 추수 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인터넷으로 쇼핑된 매출은 2억5000만달러이지만 블랙 먼데이의 경우는 3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버지니아주 소재의 시장 조사기관인 comScore Networks사는 말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Shopping.com의 부사장인 Rob Goldman씨는 금요일날 이 사이트를 방문한 고객수는 약 70만명에 달했지만, 그 다음주 월요일날 방문한 고객수는 이보다 약 25% 증가한 수치였다고 발표했다. 현 오프라인 쇼핑을 통한 매출증가율은 연 4~6%에 불과한 반면, 온라인 쇼핑의 매출증가 추이는 연평균 20%가 웃도는 증가를 보이고 있고, 온라인 쇼핑 매출액순으로는 eBay, Amazon.com, Wal-Mart 등이 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고 시장 평가기관인 Nielsen사는 발표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오프라인 쇼핑의 강자인 Wal-Mart의 폭발적인 온라인 매출신장을 들 수 있으며, 전년도에 비해 무려 61% 증가치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온라인 쇼핑은 미국 전체 소매시장 규모의 1.4%에 불과하지만 추수 감사절과 같은 연휴기간에는 그 비중이 6%에 달하고 있어 향후 온라인 쇼핑시장은 연말 쇼핑의 주력 채널로 부각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자료원 : Business Week (2004년 11월 30일자)

작성자 : 이성규 (Isaaclee@kotrachicago.com)

http://kref.naver.com/doc.naver?docid=4885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