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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광고 사업??카테고리 없음 2011. 12. 28. 17:40
“모바일 앱 광고 효과, 시원찮네”이용자가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설치하면 혜택을 주는 방식의 모바일 광고는 효용이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는 스마트폰 이용자 대부분은 모바일 앱을 무료로 받고 싶어 광고가 탑재되는 것을 용인하지만, 정작 광고 대상으로서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진 않는다고 12월27일 밝혔다. 이마케터는 마케팅조사기관 랩42와 폰티플렉스의 조사를 토대로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유료 앱을 사는 이용자가 12%에 불과하고, 스마트폰 이용자 5명 중 4명이 광고가 있는 앱을 내려받는 현상을 보면 개발자나 광고주는 앱 내에 광고를 보여주는 게 맞는 방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용자는 정작 모바일 광고를 클릭하지 않는다고 이마케터는 지적했다.
스마트폰 이용자 5명 중 4명은 앱을 내려받고 3개월간 1번씩은 클릭하지만, 횟수가 잦은 편은 아니다. 3개월간 광고를 1~5번 클릭한 이용자가 절반이고, 한 번도 눌러본 일이 없는 이용자는 20%, 11번 이상 광고를 클릭한 이용자는 15%에 불과했다.
겨우 광고를 눌러 원하는 앱을 내려받게 해도 이용자는 광고주의 입맛대로 움직이질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포인트와 같은 보상을 받고 설치한 앱은 이용자의 주의를 끌지 못했다.
혜택을 노리고 앱을 설치한 이용자 3명 중 2명은 앱을 내려받아도 쓰지 않거나 삭제하는 경향이 있다고 폰티플렉스는 조사했다. 스마트폰 이용자 37%는 앱을 삭제하고, 25%는 단 한 번만 실행하며, 17%는 잘 쓰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18%는 때때로 쓴다고 대답했다.
폰트플렉스는 혜택을 노리고 앱을 설치한 이용자 3명 중 2명은 앱을 내려 받아도 쓰지 않거나 삭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이용자 37%는 앱을 삭제하고, 25%는 단 한 번만 실행했으며, 17%는 잘 쓰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종종 쓴다고 대답한 건 21%뿐이었다.
이미지 출처: 폰티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