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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일본에 사는 것이 싫을 수도 있겠다... 국제 부동산.. 꼭 외국것만 사야하나?카테고리 없음 2012. 3. 6. 15:52
과거에도 일본사람들이 한국 제주도나 서울 명동에 부동산을 많이 사기도 했다..
부동산 투기 목적이나 과거 향수(?) 등.. 다양한 목적으로 ..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해본다..
베트남에 사는 부자가, 황사에 시달리는 중국 부자 건물주가... 전쟁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광산 부자가... 그런 사람들에게 한국은 어떤 땅일까?
물론 전쟁 中 인 나라임에는 분명하다... 어떻게 보면 나름 살기 좋은 나라일 수도 있지 않을까? 돈만 있으면 정말 편하게 살수 있는 나라이기도 하지 않은가?
병원도 먹거리도 그리고 심지어 밤문화까지... 싱가폴이나 중국보다 더 낳지 않은가?
티비에서 보던 소녀시대 멤버들 같은 착한 분들과 .... 맘 편히(?) 술먹을 수 있는 나라가
세계에 그리 많지 않지 않은가?????
전북도와 장수군은 5일 “후쿠시마 지역의 교회 목사 츠보이 에이히토(70)씨가 한국인 부동산 개발업체 설아무개씨와 함께 지난달 16일 장수군청을 방문해 일본인 집단이주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아직 이주할 일본 주민을 확정한 것은 아니고 귀국한 뒤 희망자를 모집해 군에 알려주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추가 연락은 없다”고 덧붙였다.
장수군은 ”이 목사가 ‘어린이들이 원전사고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모들은 안전한 지대에서 아이들이 자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장수나들목(IC)과 가까운 계남면과 천천면 일대를 둘러봤고, 제주도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지역 중 한 곳을 사들여 벼농사나 말·소 사육 등을 희망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승마장,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한국 마사고교 등 말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장수군은 지난해 ‘말 레저문화 특구’로 지정돼 2024년까지 1000여억원을 들여 장계면·천천면 등 71만여㎡에 말 관련 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지봉 장수군 기획계장은 “일본인이 장수를 청정지대로 꼽아 이주의사를 밝힌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얘기된 것은 아닌데 관심이 집중돼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영주권 등 행정적인 문제와 더불어 (원전사고에 노출된) 일본인들이 우리 군으로 오는 것에 대한 주민의 거부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