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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News brief 모바일 결제... 과연 삼성이 가능할까? 기대되는군카테고리 없음 2012. 3. 9. 11:18얼마전 오케이캐쉬백을 이용한 에스케이의 선공이 있었다... 통신사가 카드사 영역에
침입을 한것이지..
그리고 이제는 기계를 만드는 회사와 카드사 그리고 시스템 회사가 뭉쳤다..
없는건 망이다.. 그 망을 위해 어쩌면 기존 카드사 인프라를 쓰겠지만..
이것은 ground line이고... 중요한것은 핸드폰이나 Nscreen이라 불리우는 wireless device들의 network인데... 이것을 제공하는 업자는... 통신사..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많다..
이 판국에 정말 돈버는 사람은????
삼성월렛이 built in으로 나온다면.. 현재 스코어.. 약간 삼성이 유리해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시장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모바일 결제` 이통ㆍ카드사 중심 구도 깨지나
삼성`월렛` 모바일카드 플랫폼 상용화나서
해외시장까지 노린 포석… 지각변동 예고
이통ㆍ카드업계 `초긴장`속 공동대응 모색
특히 모바일 단말기 제조사가 유례 없이 결제 시장에 참여한다는 점과 소비자 마케팅 중심의 이통-카드사 모바일 결제수단을 뛰어넘어 가맹점까지 아우르는 B2B 시장에까지 손을 뻗었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클 전망이다.
모바일결제 시장은 차세대 금융결제 수단으로 불리며, 금융권과 이통사가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했다. KT는 결제 시장 선점을 위해 비씨카드를 인수했고, SK텔레콤은 자체 결제 플랫폼 완성과 함께 하나SK카드를 통해 모바일카드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유심칩이라는 강력한 결제 플랫폼을 가진 거대 이통사와 유심칩안에 모바일카드를 심어왔던 카드사간 일종의 카르텔이 형성돼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삼성이 핵심 계열사를 끼고 별도 플랫폼까지 개발, 상용화에 나선 것이다. 이통사-카드사가 개발중인 모바일 전자지갑 수익구조를 송두리째 바꿔놓겠다는 야심이다.삼성의 모바일결제 사업 진출 목적은 명확해 보인다. 구글 월렛과 같은 결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삼성전자라는 글로벌 조직의 망을 가동해 세계 시장에서 단말기 판매는 물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창출해내겠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이통사와 카드사가 쥐고 있는 모바일결제 서비스의 판도를 바꿔 삼성의 새로운 먹거리로 키울 것으로 보인다. 결제 대행 뿐 아니라 모바일쿠폰, 각종 부가서비스 등 콘텐츠 사업까지 확장해 단말기 유통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수익을 굴비처럼 엮어 가져가겠다는 포석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삼성'이라는 제조 기반의 브랜드를 `결제 브랜드'로 키우려는 목표를 수립했다. 기존 금융 사업은 아니지만 그동안 취약했던 차세대 금융사업에 삼성이라는 브랜드와 계열사간 시너지를 묶어 삼성만의 `구글 월렛'으로 키월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만한 것은 그동안 모바일결제 시장에서 침묵으로 일관했던 삼성카드가 이번 프로젝트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카드가 삼성 월렛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에 독자적인 삼성모바일카드를 탑재하고, 이를 통해 일반 카드사에서 결제 중개 서비스 제공업체로 카드시장의 축을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삼성카드는 이번 삼성 월렛 사업에서 모든 마케팅 서비스와 운영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인트 연동과 각종 쿠폰 소싱, 심지어 가맹점 중계 서비스까지 다양한 수익구조를 가져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삼성앱스, 리더스 허브와도 연동하는 결제 대행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삼성의 모바일결제 시장 진출로 국내 벤사는 직격탄을 맞게 됐다. B2B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이 카드결제 가맹점에 깔린 POS단말기를 들어내고 갤럭시탭을 결제 단말기로 활용하는 방안 때문이다.
여기에 NFC(무선근거리통신)기반의 모바일결제 기능까지 갖추게 될 경우, POS단말기 사업자들은 최대위기를 맞게 될 수도 있다.
이에 이통사와 카드사, 벤사 등 모바일결제 핵심사업자들은 삼성의 시장 참여를 예의주시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삼성이 POS단말기 판매사업만 한다면 다행이지만 모바일결제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에까지 뛰어들 경우, 금융권 고유영역을 침범하고 중소기업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는 행위이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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