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의 최신 OS(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캐릭터 (사진제공: 구글 홈페이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13일부터 대대적인 스마트폰 업그레이드와 기능 펌웨어 기능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2’의 운영체제(OS)를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OS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로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는 한국을 포함해 폴란드‧헝가리‧스웨덴 등에서도 진행된다.

ICS 업그레이드는 갤럭시S2 외에도 갤럭시 노트, 갤럭시탭 8.9/10/1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ICS 업그레이드가 지원이 안 돼 소비자의 항의를 샀던 갤럭시S/K/U, 갤럭시탭(7인치) S/K/U, 갤럭시 호핀, 갤럭시M 스타일 등에 대해서는 진저브레드 OS 기반에 ICS의 유용한 기능을 추가하는 ‘펌웨어 기능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ICS 업그레이드 대신 펌웨어 기능 업그레이드를 받는 제품들은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잠금이 해제되는 ‘페이스 언락(Face Unlock)’ ▲동영상 촬영 중 스냅샷 촬영이 가능한 ‘스냅샷(Snapshot)’ ▲포토 에디터(Photo Editor)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펌웨어 기능 업그레이드는 3월 중 국내 갤럭시S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와 펌웨어 기능 업그레이드는 서비스 센터 방문이나 삼성전자의 키스(Kies) 프로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단 ‘OTA(Over The Air)’ 무선 업그레이드는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