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비만율 상승 - 고교생은 저체중율 높아
학생 63% "주1회 이상 패스트푸드 먹는다"스】이현주 기자 =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 10명 중 6명 정도가 '시력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분석해 초중고등학생의 주요 건강지표를 26일 발표했다.
◇초중고생 60% '시력이상'
학생들의 주요 건강문제로는 시력이상, 치아우식(충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시력검사 결과 이상비율은 57.57%로 집계됐다. 시력이상 유병률은 2001년 39.53%에서 2008년 42.67%, 2009년 46.22%, 2010년 47.73%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구강질환 유병률은 2009년 72.7%에서 2010년 61.52%, 지난해 59.32%로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고 있으나 학생 1인당 평균 치아우식증 유병률은 2010년 1.1개에서 지난해 1.9개로 증가했다.
이비인후 및 피부질환은 최근 5년간 큰 변화는 없으나 10년 전인 2001년 체질검사 결과와 비교하면 콧병, 목병 등 이비인후과 질환은 약 2배, 피부질환은 약 4배 가까운 증가를 보이고 있다.
◇전체 비만율-고도비만율 모두 증가
전체 비만율은 2010년 14.25%에서 지난해 14.30%로, 고도비만율은 1.25%에서 1.26%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체중 학생 비율은 4.57%를 보이고 있으나 고교생에서 6.58%로 높게 나타나 왜곡된 신체상에 관련, 건강한 체중관리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키와 몸무게는 과거 10년과 20년간의 변화를 비교해 볼 때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최근 증·감폭이 완만한 곡선을 보이고 있어 성장가속현상의 속도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패스트푸드 섭취율 최고, 고교 남학생
주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고교 남학생이 67.96%로 전년 63.59%보다 증가했다. 초중고등학생 평균으로는 63% 정도가 주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 채소 섭취율 역시 고교 남학생이 24.23%로 가장 낮았으며 전년 23.50%보다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장 운동량(주3회 이상 격렬한 운동) 실천율'은 초등학생이 51.72% (중31.65%·고22.08%)로 가장 높은 반면 '하루 6시간이내 수면율'은 고교생이 43.24%(초3.64%·중9.97%)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면량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벨트 착용률'은 초등생(59.94%)을 제외한 중고교생에서 50% 이하로 나타나 안전의식 및 태도 등의 습관화를 위한 안전교육이 더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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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News Brief N-screen, Smartphone 이게 모든 면에서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은것은 아닙니다.카테고리 없음 2012. 3. 22. 10:24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많이 쓰면서..
어찌보면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쓸수 밖에 없는게..
애들이 친구들이 없으니까.. 놀아야 되니까.. 집에서 부모와 같이 보내는 시간이없으니까.
지 방에서 맘편하게 할 수 있는게 핸드폰이니까..
안탑깝디....
아이들을 위한 안경, 아이들을 위한 시력보호.. 이런 사업이 필요할것 같다..
사람 불러야 할것 같다.
서울] "아동복지센터 어린이 1/4 시력 이상"
아동복지센터가 센터에서 생활하는 어린이 240여 명의 시력을 검사한 결과 4분의 1 가량인 60명이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28명은 안과 정밀 진단을 받아 안경을 쓰게 됐고, 특히 초중고생은 60%나 눈이 나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센터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부분이 스마트폰과 텔레비전 시청, 컴퓨터 작업 때문에 눈이 나빠진다면서 틈틈이 창 너머로 먼 곳을 바라보는 등 눈 건강을 위한 습관을 갖게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초중고생 10명 중 6명 '시력이상'2012-0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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