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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8일 News Brief 스토케, 잉글리시나, 맥클라렌 수입 유모차 가격의 실상
    카테고리 없음 2012. 3. 28. 08:59

     

     

    유모차 장난 아니네요.. 역시 이럴줄 알았지만.. 이게 나름 대기업 반열에

    속한 회사들이 하는 짓이라는게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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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하나 뿐인 내 아이 만큼은 최고로 키우겠다는 부모 심리와 맞물리면서 외제 유모차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백만 원에 육박하는 유모차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조사 결과 업체들이 우리나라 부모에게 바가지를 씌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외 브랜드 유모차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싸게 팔립니다.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 해외 브랜드 유모차가 다른 나라에서는 얼마에 팔리는 지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판매 가격이 다른 수입국에 비해 최대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42만 5천 원에 팔리는 잉글레시나 유모차(트립 모델)의 경우 네덜란드에서는 19만 2천 원에 불과했습니다.

    2.2배 비싼 것입니다.

    '명품 유모차'로 불리는 스토케 엑스플로리 모델, 우리나라에서는 189만 원, 이탈리아에서는 121만 원으로 1.6배 비쌌습니다.

    대중적인 맥클라렌 유모차(테크노 XT)도 우리나라에서는 61만5천 원, 이탈리아 가격은 35만 원이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외제 유모차 값이 비싼 것은 수입과 공급이 독점이어서 시장 경쟁이 없는데다 업체들이 고가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 보령메디앙스가 독점 판매하고 있는 네덜란드 브랜드 부가부, 퀴니, 맥시코시 대표 모델의 경우 현지에서는 83만 원에서 52만 원 사이로 값이 다 달랐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05만 원으로 같았습니다.

    백만 원에 팔리는 외제 유모차의 수입 원가는 30만 원 정도, 수입업체 유통 마진이 30% 안팎, 공급업체 마진이 15~20%, 백화점 수수료가 30~35% 정도라고 소비자시민모임은 밝혔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현재 수입 유모차는 관세가 없다며 업체들이 합리적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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