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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8일 News Brief 면세점 그리고 중국 관광객... 그들의 화장품 쇼핑
    카테고리 없음 2012. 3. 28. 13:17

     

      면세점 시장이 나날이 늘어난다고 한다. 사실 세계 다른 나라 면세점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우리나라 면세점 처럼 잘된곳은 별로 없다.  그리고 어디 면세점이나 장사가 잘된다.

    그러다 보니 면세점에서 런칭을 하고 나서 입소문을 타고 반복구매가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면세점에서 잘 팔리는 상품을 눈여겨 보았다가 중국에다 팔면 그것도 좀 될 것 같은데...

     

    중국인 정신 놓게한 '한국 면세점 그녀' 바로…

    입력 : 2012.03.28 03:09

    글로벌 면세시장 年 10%씩 성장
    아모레퍼시픽, 9개국에 면세 매장
    세계 화장품 업체들과 경쟁
    설화수·라네즈… 인기 몰이

    국내 면세점, 아시아 시장 30% 차지
    구매력 큰 일부 중국 소비자들
    886달러 짜리 설화수 프리미엄세트
    한사람이 3~5세트씩 구매하기도

    국내 화장품 업계가 해외 소비자를 잡기 위해 면세점 시장 공략에 나섰다. 1980년대 시작된 해외 직접 진출(1단계), 2000년대 한류팬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2단계)에 이어 면세점 시장까지 잡겠다는 것이다. 해외 소비자와 접할 수 있는 유통 경로를 물 샐 틈 없이 잡아낸다는 전략이다.

    아모레는 한류스타 송혜교를 라네즈의 모델로 내세워 아시아 면세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송혜교가 광고하는 라네즈의‘워터 슬리핑 팩’은 해외시장에서 이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 아모레퍼시픽 제공
    그 선두에 있는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이다. 1964년 국내산 화장품 최초로 '오스카' 브랜드로 해외에 진출한 후, 현재 북미·서유럽·동남아시아·중국·일본에서 설화수·라네즈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모레가 국제 면세 시장에 처음 진출한 것은 2008년 3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였다. 기초화장품과 색조가 고르게 구성된 라네즈 제품이 창이공항에서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샤넬이나 랑콤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수십년 전부터 면세점 시장을 장악해온 것과 비교할 때 늦은 감이 있었지만 2009년부터 면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현재 일본·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등 총 9개국 59개 매장에 진출했다. 올해 1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면세점에도 입점했다.

    아모레 측은 "글로벌 면세시장이 매년 약 10%씩 성장하고 있는 데다, 화장품·향수 등이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전 세계 화장품 업계가 면세점 사업에 주력하는 이유"라고 했다. 2011년 전 세계 면세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0% 성장한 약 46조원 정도다. 아시아 면세 시장 성장세는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2011년 아시아 면세 시장 성장률은 17%로 유럽 면세 시장(10%)을 추월했다. 주로 아시아 국가 면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아모레도 이런 성장세에 올라타 국제면세부문 매출이 매년 130%씩 성장하고 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에서는 월평균 약 1억4000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또, 지난해 10월 진출한 중국 하이난도 싼야(三亞) 시내 면세점의 경우, 라네즈 매장이 단일 매장 최초로 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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