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watch, 오버워치가 무슨뜻?

2016년 최고의 온라인 히트 게임이 오버워치 overwatch 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그런데 이 오버워치 뜻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 

한글 표기 부터 번역까지 아주 각양각색이다.  그래서 오늘 제대로 함 공부해 보자. 

일단 정식 명칭은 

영문 Overwatch 한글명 오버워치다  오보워치도 오버와치도 아니고 옵치도 아니고 오버워치다.

일단 Overwatch를 사전에 치면

1. 망보다, 감시하다(watch over)

2. 망을 보아 피곤하게 하다

3. …의 엄호 사격을 하다 

이런 뜻이 나온다.   

Over + Watch 로 나눠서 볼 수 있다. 

Over는 다양한 뜻을 갖고 있으나 여기서는 (거리・툭 트인 공간을) 너머[건너]의 뜻으로 사용된다.

Watch 는  명사 시계가 아니다. 여기서 주목하다, 감시하다 라는  동사로 사용된다. 

그래서 의역을 해보면 저멀리 있는 것들에 대해서 감시하다 라는 뜻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실제 Overwatch가 군사작전용어로 사용 되는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쓰인다.

the state of one small unit or military vehicle supporting another unit, while they are executing fire and movement tactics. 

안되는 직역을 하자면 군용 차량이나 작은 분대(군대의 가장 작은 단위)가 아군의 공격과 이동을 지원해주는 상황을 이야기 한다.

즉 소규모의 협동 작전, 협력 미션 수행 정도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이 게임에서 말하는 올바른 뜻인 것이다.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오버워치는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라 각자의 역할에 맞는 영웅을 골라서 공격과 수비 또는 탈취와 점렴과 같은

협력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누굴 감시하거나 주목하거 하는 내용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 

즉 

공격담당, 수비담당, 탱크(몸빵), 지원 (힐러) 담당으로 각각의 역활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이 역할 배분을 픽이라 하고 미국에서는 composition 이라고 한다. 

미국 서버에서 게임을 할 때 미국 오버워치 유저들은 2:2:2 조합 을 이야기 할 때 good comp 또는 bad com 요렇게 쓴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픽(Pick), 선택(choose) 이런 단어 안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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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오버워치가 비싼 시계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  참 멋진 상상력인 것 같다....

Watch 워치=시계 

Over 오버= 넘치다. 

이런 장난을 진짜로 생각해서 미쿡 친구에게 

Do you want to have Overwatch? = 너 비싼 시계 갖고 싶니?

이렇게 이야기 하면 

미쿡 친구는 게임을 갖고 싶냐는 질문으로 생각 할 수 있다.. ㅋㅋ

오버워치에서 사용되는 몇가지 특이한 단어를 이야기 해보면 아래와 같다.

- 옵치 :  오버워치를 빠르게 읽을 시 나오는 발음이다

- 빠대 :  빠른 대전의 줄임말

- 팟지 : Play of the game POTG를 줄여서 하는 말이다.  종종 이걸 바지라고 부른다... 그래서 정말 이상한 바지들이 많아졌다.

- 패작 : LOL에도 많이 나오는 단어로 트롤과 비슷하다. 일부러 질려고 하는 게임.. 보통 메이 유저가 많이 한다. 

- 겐트위한 : 겐지, 트레이서, 위도우메이커, 한조를 말하는 것으로 같은 팀에 켄트위한 2명 이상 있으면 패작이라고 이야기 한다. 

- 캐리하다 : 팀원들이 그지같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행위를 말한다.  영어 carry에서 나왔다. 그러나 미쿡애들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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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오버워치기 한물갔다는 사람들도 있고...  재미없다는 사람들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