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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능 오염의 피해 VS 자연의 다양성? 머리에 뿔달린 물고기 (실화)
    인간이 건드려서는 안되는 것 3가지/원자력 원자 2018. 2. 2. 11:53

    러시아는 구 소련 시절부터 핵 피해가 대단히 많은 나라였습니다.


    무분별한 원자폭탄 실험 부터 원자력 발전소 붕괴 사고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소련체제 붕괴 이후 새롭게 독립한 나라들의 방사능 물질에 대한 관리 부재 등등...


    이로 인해 방사능 오염의 범위와 깊이가 대단히 심각한 나라입니다. 


    2018년 1월 옴스크 지역에서는 대단히 이상한 물고기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물고기와 달리 뿔이 달렸습니다.. 수중 생물들 중에 외부 뿔이 나와 있는 경우는 대단히 드뭅니다...

    바다도 아니고 강에서 말이지요..




    해당 지역은 1940년대 지어진 세계 최대의 방사능 폐기물 저장고가 있으며 군수공업 도시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아래  시베리안 타임즈 기사 원문을 보게 되면 이 물고기를 잡은 알렉세이 볼코프(Alexey Volkov·25)는 그의 

    창고에서 머리를 말려서 보존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황태 말리듯이 말렸나 봅니다. 


    He preserved and dried the heads of the fish, which he keeps in his garage, reported The Siberian Times.

    For years there have been concern over the impact of launch-stage rocket debris in Omsk region.

    해당 지역에서는 로켓(핵미사일) 발사 장소였기 때문에 오염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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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reports have questioned whether this is behind illnesses in babies.

    But a zirconium plant - now disused - is also close to the place where the fish were landed, revealed SuperOmsk news agency.

    해당지역에는 지르코늄 공장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핵연료는 특수재료인 지르코늄(Zirconium) 튜브 내부에 우라늄 핵연료를 넣어서 연소시키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 튜브가 방사성물질이 외부로 나오는 것을 막아주는 1차적인 방호벽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공장 근처에 핵연료 물질이 많았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물론 지금은 더이상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Expert Arkady Balushkin, chief of the Ichthyology laboratory of the Russian Academy of Sciences Zoological Institute, was sceptical about pollution as the cause.

    “Any change happening under influence of chemical substances or radiation does not lead to new formations like this,” he said.

    “A pike would still remain a pike. It might develop a tumour or oedema, and these are typical illnesses for these species.

    “But it is not supposed to have any horns.

    “To confirm that it was a pike with horns, and not another fish, I would need to see it for myself.”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동물연구소 어류학 연구실 아카디 발루스킨(Arkady Balushkin)은 “오염이 그 원인이라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화학물질이나 방사능의 영향으로 일어나는 어떠한 변화도 이와 같은 새로운 형태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물고기는 돌연변이 물고기가 아니라 뿔이 달린 창꼬치”라며 “이 물고기를 직접 보고 싶다”고 했지만.


    황태처럼 말린 뿔달린 물고기

    물고기를 잡은 알렉세이



    실제 창꼬치와 비교해보면... 좀... 많이 달라 보입니다. 


    ※ 이지역 민담에도 뿔달린 고기가 이야기가 전해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창꼬치일수도 있고 전설의 물고기일 수도 있지만... 

    인간이 그동아 해왔던 자신들의 죄를 생각해보면... 방사능 피해를 떠 올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불안해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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