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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 등록제 그 끝은? 사람 등록제....
    인간이 건드려서는 안되는 것 3가지/유전자 2019. 7. 24. 10:51


    요즘 동물 등록제가 한참 이슈다... 




    반려동물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에 대한 등록을 위해서 반려동물 체내에 마이크로 칩을 삽입하는 것이 중요한 등록제 내용이다. 


    과거에 애완동물이라 불리웠던 강아지와 고양이가 이제는 가족의 하나라는 개념으로 컴페니언펫 또는 삶을 같이 한다고 해서


    반려동물이라 부르고 있다.  한자로는 伴侶  짝이 되는 동무를 이야기 한다. 


    (반려동물의 뜻이 궁금한 사람은 참고  포스팅을 보면 된다. https://puppyhappy.tistory.com/9)


    이렇게 가족과 같은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왜? 우리는 등록을 위해 몸에다 칩까지 심게 되었을까?


    가장 큰 이유는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유기견,유기묘 때문이다.


    유기견이나 유기묘의 뜻은 쉽게 이야기 해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던 사람이 버린것이다. 냉정하게 말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2일 발표한 ‘2018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298개 동물보호센터는 12만1077마리의 유실·유기 동물을 구조·보호 조치했다.


    주인을 잃은 반려동물 수는 2017년 처음 10만마리를 넘어선 후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18.0% 증가했다. 


    개가 75.8%로 대부분이었고 고양이가 23.2%, 기타 1.0% 순이었다. 


    삶을 같이하겠다고 입양한 강아지나 고양이를 왜 버리게 될까?


    가장 큰 이유는 


    1. 아파서

    2. 키우기 힘들어서

    3. 경제적으로 어려우서

    4.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단순 + 정리 해보면 그냥 더 이상 반려동물을 키우기 힘들어서이다.


    왜 힘드냐? 돈이 들고 돌봐 줄 사람이 없고...


    돈이 많이 들고 사람의 손이 많이 가게 된 이유는 반려동물이 고령화 되었기 때문이다. 


    아기 강아지, 고양이 시절에는 그냥 이쁘기만 했다. 하지만 원래의 강아지나 고양이 수명을 넘어가면서 


    다양한 질환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이쁘지도 않기 시작한다. 


    가족 같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짐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10년 병치례에 효부효자 없다는 옛말이 있는 것 처럼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그렇게 된다. 


    강아지의 경우 평균 수명이 12~15년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10년 차가 넘어가게 되면 그 때부터


    많은 병이 발생하게 된다. 


    나라에서는 이를 처리하는데 많은 예산이 들어가게 된다. 


    강아지를 위한 세금을 별도로 징수하지 않는한 유기견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들은 대부분 안락사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뭐 지금처럼 복지 포퓰리즘에 빠져 있는 정부라면 충분히 현재의 세금으로도 그럴 수 있겠지만... 


    이렇게 버려지는 행동을 제어하기 위한 제도가 반려견 등록제도의 진짜 목적이다.  


    강아지 몸안에 있는 칩을 통해 버린 주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칩안에는 강아지와 견주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인간이 이렇다. 이쁘고 귀여울 때는 좋아하다가 그렇지 않은 시기가 오면 버린다. 


    지금은 강아지한테만 칩을 박고 있지만 앞으로는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니 들한테도 그럴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조금 더 지나면 모든 인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모든 인간에게 칩을 박는 날이 올것이다. 


    아니면 생체인식을 통해서 모든 정보를 관리하던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건 자연의 섭리를 벗어났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체는 태어나면 죽게 되어있다. 수명을 다해서건, 병에 걸려서건...


    그런데 인류는 이 모든걸 바꾸었다. 


    인류의 평균 수명이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개나 고양이의 수명도 늘어났다. 


    그 늘어난 수명 만큼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 줄을 모른다.


    그리고 늘어난 생명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려 한다. 



    수명은 증가 했으나 체력이나 건강은 회복 불가 상태이다.


    수명은 증가 했으나 은행 잔고도 바닥이 난 상태이지만 지속적인 일을 할 수 없다. 


    수명은 증가 했으나 할일이 없다. 


    수명은 증가 했으나 더 이상 새로운 세상과 어울릴 수 없다. 


    수명은 증가 했으나 전에 모르던 병만 늘어났다. 


    장수가 이제는 정말 축복인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돈도 없고 체력도 없는데 그냥 살아는 있는데... 여기저기 너무 아프다...

    말 그대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장수만 하면 그게 다 행복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 심각한 사회문제인 치매...


    답이 없다. 


    이런한 문제를 만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전해 보지만 결국 지고 만다. 


    자연의 섭리를 망가트린 벌이다. 


    어떻게 해서 치매를 극복한다 하자...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될까?


    더 중요한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정말 고령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무엇으로 보내고 계신지 아는가?


    70세만 넘어도 사회활동에 많은 제약이 온다. 


    신체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으로 어렵다. 


    세금으로 치매 노인분들을 돌봐드리는것도 한계가 있다.


    인류가 스스로 늘린 수명을 어떻게 할 줄 모르는 상황이다. 


    이전으로 다시 되돌릴 수도 없다. 과거처럼 평균 수명 60세? 


    이렇게 대책없이 수명만 증가한 상태에서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심지어 복제 장기를 만들어서 자동차 부품 갈아끼듯이 장기를 바꾸려고 하고 있다. 



    지금은 반려동물에 대해서만 등록제를 하겠지만 10년내로 시니어등록제(노령인구 등록제)가 


    시행되고 모든 사람을 관리하기 위한 등록제가 시행될 것 같다... 


    그런것을 우리가 기대하고 기술과 문명을 발전시킨 것일까?


    정말 성경에서 예언하고 있는 것이 실현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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