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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위터 영어 : 배짱을 영어로! 배짱없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미국 대통령이 영어선생님 2019. 9. 19. 11:49
미국의 문화, 과학, 경제 및 외교 흐름은 전세계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래서 특히 미국 영어가 중요하다.
우리나라 국어에 새로운 변화가 끊임없이 일어나듯 미국에서도 끊이없는
신조어와 뉘앙스가 다른 표현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걸 다 알수는 없다. 미국인들도 다 모른다. ㅋㅋ
그러나 미국 대통령이 하는 말정도는 알아들어야 한다. 그리고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리는
내용정도는 알아야 세상 돌아가는 시사상식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이다.
이 두가지를 모두 해보자.
특히 미국 최고위 공무원이 사용하는 단어나 문장은 어디에 가서 써도 낭패를 당할 일이 없다.
오늘은 미국 연방 준비위원회의 금리 운영에 대해서 맹렬하게 비난하는 트윗을 통해 공부하자
먼저 배경을 알아보자.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2019년 9월 18일 (현지 시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이 추가 금리인하를
발표한지 30분도 채 안돼 트위터를 통해 불만을 표했다.
인하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두고 "파월과 연준은 다시 실패했다"며 강력한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지난 7월 말에 이어 두 달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으로,
2019년 올해 들어서만 두번째다. 연준은 17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2.00~2.25%에서 1.75~2.00%로 0.25%p(포인트) 내렸다.
트럼프는 과감하게 금리를 내려야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기 때문에 팍팍 내릴 것을 주장하지만
연준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그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것이다.
※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란? https://ebizdiary.tistory.com/553
짧은 트윗 포스팅이지만 아주 강력하게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있는 글을 올렸다.
No guts: 없다, 배짱
No sense: 없다, 감각(여기서 감각이란 시장을 바라보는 감각)
No vision: 없다, 미래에 대한 계획(우리나라에서도 그냥 비전이라고 말한다)
Guts 라는 단어가 배짱을 나타내고 있다. 배짱과 유사한 단어로 우리는 용기라는 단어를 알고 있다.
그러나 왠지 배짱의 느낌과 용기의 느낌은 많이 다르다.
배짱이라고 하면 좀 더 과격하고 정제되지 않은 느낌이고 용기라고 하면 멋있어 보이는 느낌이 난다.
ada
그래서 다소 격식있는 자리에서 누군가를 칭찬할 때 "사장님 배짱이 좋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네이버에 배짱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boldness, nerve, audacity이 먼저 나오고 그다음에 guts, fortitude, temerity 들이 다음에 나온다.
미쿡에서 좀 확실하게 배짱을 이야기 하고 싶다면 트럼프 대통력이 표현이 적절할 수 있다.
정말 재미있는건 이거다. 파파고에 배짱을 넣었더니...
그런데... 국어사전에 보면 개미와 베짱이다.
아이가 아니고 어이다
배짱이 두둑해서 놀고 먹는 배짱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단어 철자가 다르다!
adb
암튼 영어로 배짱을 나타내는 Guts는 gut의 복수형이다.
gut은
1. 소화관 유의어 intestine
2. [pl.] guts (특히 동물의) 내장
I’ll only cook fish if the guts have been removed.
나는 생선은 내장이 제거되어 있어야만 요리를 하겠다.
3. [C] (비격식) (사람의, 특히 뚱뚱한) 배 유의어 belly
Have you seen the gut on him!
그 사람 배 봤니!
a beer gut 맥주 배(맥주를 많이 마셔서 나온 배)
그러나 여기에 "S" 가 하나 붙어서
배짱을 나타내는 단어가 된다. 소화기관에서 갑자기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로 바뀌다니..
이런 변화에는 이유가 있다 먼저 Gut을 활요한 표현을 알게 자연스럽게 알게된다...
Gut feeling이란 것이다.
미국 및 영어권 사람들은 이성적인 생각을 을 나타낼 때 뇌를 생각하고
증흑적이거나 어떤 감을 이야기 할 때는 내장을 이야기 한다.
그래서 gut feeling, 또는 gut instinct라고 하면 이성적인 접근이 아닌 맘이 내키는데로 , 직감을
이야기 한다. 왜 그럴까? 그건 배고플 때 느끼는 "허기"(배고픔)는 이성이 아닌 내장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배고픔은 이성하고는 전혀 상관이없다. 그냥 몸에서 나오는 반응이기 때문에...
이런 뜻을 갖고 있다 보니 Guts 이 배짱을 나타나게 된것이다.
굳이 해석을 해보면
Jay Powell and the Federal Reserve Fail Again. No “guts,” no sense, no vision! A terrible communicator!
Jay Powell and the Federal Reserve"배짱도 감각도 비전도 없다".
Jay Powell은 "끔찍한 의사소통자"라고 썼다.
※ Federal Reserve = Federal Reserve System = 연방준비은행 이란?
우리나라의 한국은행과 같이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 보통 Fed라 줄여 부름).
1913년 창설된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중앙은행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12개의 연준은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와 약 2,800개의 회원은행 등의 독립기관으로 구성된 조직.
연방준비제도의 특징은 우리나라의 한국은행처럼 단일의 중앙은행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별로
연준은행들이 있다는 것.
이것은 권력이 한곳으로 집중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미국은 각 주가 연합하여 구성한 연방(聯邦)이라는 원칙을
중시하는 미국인들의 특성을 반영.
미국의 각 지역별로 설립된 12개의 연방준비제도 소속 은행들을 연방준비은행(FRB: Federal Reserve Bank)이라
부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FRB가 연방준비제도와 같은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방준비은행은 연방준비제도 회원인 해당 지역 민간 상업은행들이 소유하고 있는 준민간기관이라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에서 준비는 영어 Reserve를 번역한 것인데, 이것은 원래 지급준비금을 의미합니다.
일반 상업은행들은 고객들로부터 예금을 받아 이것을 다른 개인이나 기업에 대출합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가급적 많은 돈을 대출하여 이자 수익을 늘리는 것이 경영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고객의 예금을 모두 대출에 사용한다면 고객들의 지급요구가 있을 때 돈을 인출해주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따라서 예금의 일정비율을 고객들의 지급요구에 대비한 준비금으로 보유하도록 하는
제도가 탄생하였고, 이를 지급준비금제도라 합니다. 법정지급준비율을 정하고, 은행들의 지급준비금을 보관하는
일이 연방준비제도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것입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이 밖에도 정책금리 결정 등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재미있는 것은
일본의 다크 판타지 만화. 작가는 미우라 켄타로의 작품 베르세르크(버서커, Berserker, 바사카라고도 한다.)에
등장하는 주인공 이름이 가츠다(ガッツ/Guts)
작품 내적으론 시체와 내장이 걸린 나무 밑에서 주워온 아이라서 이런 이름을 붙여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본사람은 알겠지만 깡, 근성, 배짱 항목에서는 최고의 캐릭터다.
또한 한자 살 활(活)의 일본어 음독이 카츠이다. 어떤 상황에서건 죽지 않고 끈질기게 최후까지 살아남는 모습을 보면
의도적인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 수도...
이 작품은 장기 연재중이며 만화, 애니메이션으로 나와있다. 그러나 심신 미약자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너무 피가 튀는 작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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