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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가 무슨 뜻? 헤딩과 헤더 그리고 올바른 축구 용어.Others/무슨 뜻? 2018. 7. 11. 13:29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이제 끝으로 향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16강 진출에 실패하기는 했지만 세계최강이라는 독일을 상대로 멋진 승리를
만들어 내는 명장면을 남겼다.
축구의 시작, 종주국이 영국이고 현재의 축구형태를 만드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 또한
영국이기 때문에 축구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용어는 그대로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 티비중계나 뉴스를 보면 경기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어떨 때는 헤딩슛, 헤딩 이라고 쓰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헤더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축구에서 헤딩이 무슨 뜻인지는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발 대신 머리를 사용해서 공을 움직이는 행위이다.
헤딩 패스,헤딩 슛,헤딩 골 등등..
그러나... 영어권 사람들은 헤딩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헤더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헤딩을 표현할 때 외국에서는 헤더라는 표현을 쓴다.
아래 영어로 발간되는 신문을 보면 이를 확인 할 수 있다.
사무엘 움티티의 헤딩슛이 벨기에전에서 승리를 만들었고 프랑스를 월드컵 결승에 올려놨다라는....
외국인과 비지니스를 하건 개인적인 미팅을 갖던지간에 스포츠는 대단히 이야기 하기 쉬운 주제이다.
또한 웬만한 남자들은 축구에 대해서 관심이 있기 때문에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편리하다.
그러나 올바른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
특히 Header의 (‘헤더’)의 미국식 발음이 우리말의 ‘헤러-ㄹ’에 가깝기 때문에 단어를 모르고 있다면
대화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우리가 말하는 헤딩슛을 영어로 한다면 >> “It’s a header” >> 슛이라는 단어는 안 붙는다.
헤딩을 하다”를 영어로 표현할 때는 >> “He heads the ball”로 표현한다.
우리가 평상시에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실수하기 쉽다.
헤더 이외에도 우리가 자주 실수하기 쉬운 스포츠 용어들이 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것으로 추정되는 오버헤드킥(overhead kick)의 경우 ‘바이시클 킥(bicycle kick)’ 또는
‘가위차기’라는 뜻의 ‘시저스 킥(scissors kick)’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길 추천한다...
최근에는 워낙 아시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해서 좀 알려지기는 했다고는 하지만... 이왕이면 원어민들이
사용한 것을 애용하는게 여러모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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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응원할 때 자주 사용하는 '파이팅'이란 단어가 있다
한국내에서 사용할 경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외국인과 같이 관람하고 있을 때 파이팅!! 이러면 분위기가 이상해질 수 있다.
말 그대로 싸우자고? 싸워? 싸펑피펑? 이런 식의 생각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영어권에서는 이 단어를 '이겨라' 혹은 '힘내라'라는 뜻으로는 사용하지 않기 떄문이다.
영어권에서는 이럴 때 '고(Go)'라고 말한다.
그냥 GO GO GO GO Korea!! 이런식이다.
- 센터링 : 측면을 따라 돌파한 뒤 가운데로 볼을 띄워올린다는 뜻으로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다.
올바른 표현은 '크로스(cross)'이다
- 골라인 아웃 : 공이 경기장 라인 밖으로 나간 경우에 사용한다. 정확한 표현은 '오프 더 볼(off the ball)'이다.
>> 한국에서 흔히 이야기 하는 '터치 아웃'이란 표현은 외국에선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이미지는 전혀 없다...
일반적으로 공이 경기장 밖으로 나가면 off 라고 이야기 하고 들어오면 on 이라고 한다.
볼이 경기장 위(ground)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
- 선수 교체시에는 In과 Out을 사용한다.
- 공이 골대(goalpost)를 통과하여 득점을 하게되는 상황이야기 하는 골인 역시
그냥 "골"이 올바른 용어다.
Goal in (골인)은 육상이나 마라톤에서 선수가 결승선(Finish line)을 넘어설 때 쓰는 사용된다
골인이에요 X
골이에요 O
- 백넘버?
"백넘버 11번은 보통 주요 전력선수다..." 통상 이런식으로 이야기 한다.
보통 운동선수들이 있는 유니폼(?) 뒤에 적혀 있는 번호를 말한다.
그런데.... 유니폼이나 백넘버 모두 외국인들에게 이야기 하면 우리가 예상하는 것과는 다른 것을 이야기 하게 된다.
먼저 유니폼이라고 이야기 하면... 아래 이미지처럼 은행에서 일하거나 서비스업에서 입는 것을 떠올린다.
또는 군인이 입는 것 같은... 쉽게 이야기 해서 깨끗하게 다림질 하고 각잡힌 옷을 생각한다.
운동복을 이야기 할 때는 Kit라는 단어가 사용된다.
>상의는 '저지(jersey)',
>하의는 '팬츠(pants)'.
또한 저지 뒤에 새겨진 등넘버, Back number라는 말은 사용되지 않는다.
상의를 저지라고 부르기 대문에 '저지 넘버(jersey number)'라고 이야기 한다.
참고로 ‘골키퍼(goalkeeper)’를 영어권에서는 ‘고울리(goalie, goalee)’ 또는
‘고울텐더(goaltender)’로도 표현 한기도 한다
이렇게 우리만 쓰는 Broken English(콩글리쉬 역시 Broken English라는....) 는 우리끼리
사용할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가 외국인과 대화 할 때를 대비해서 평상시에 올바른 단어 사용에 힘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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